▲ 장석웅 전남교육감 예비후보.
장석웅 전남교육감 예비후보는 11일, 교육여건이 열악한 전남의 농산어촌이나 섬 지역에 사는 초중학생들의 교육기회 불균형과 학업능력 격차를 해소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내 안에 머물지 않고 넓은 세상을 품을 수 있는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 ‘꿈사다리학교’를 운영하겠다는 것이다.

장석웅 전남교육감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다른 지역에 비해서 도서벽지나 농산어촌 학교들이 많은 전남지역의 경우 교육적 여건 조성에 어려움이 많아 특별한 해결 방안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이 같은 공약을 제시했다.

장석웅 예비후보가 제시한 ‘꿈사다리학교’ 교육프로그램은 6학급 이하의 소규모 학교에 다니고 있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광주 전남 지역의 대학생들과 전남출신 전국단위 대학생들로 구성된 멘토단을 선발, 멘토링 전문기관에서의 사전 워크숍을 통해 멘토의 역량과 프로그램의 질을 담보하겠다는 구상이다. 현재 전남에서는 순천, 고흥, 영광, 함평, 곡성, 보성, 담양 등에서 운영되고 있다.

‘꿈사다리학교’는 멘토 1명과 멘티 2명이 밀착하여 놀이문화 활동과 함께 공부하며 학생들의 자존감과 협동력, 공동체성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이다.
김우리 기자 ur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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