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예비후보는 “그동안 도시재생사업은 재개발, 재건축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원주민은 쫓겨나고 외부인이 들어오며 공동체 문화가 무너졌다”며 “앞으로의 도시재생은 원주민 삶의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고, 주민이 주도하는 사회적경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역역량을 강화해야 한다. 협치를 통해 주민참여 수준을 끌어올리고, 행정지원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해야 한다”며 “거리가 활성화되면, 상권이 활성화되고 결국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선순환 구조가 구축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스마트시티 도시재생, 문화예술 도시재생, 일자리와 스타트업 도시재생 등 오감으로 느끼는 지구별 도시전략을 수립하겠다”면서 “‘같이 재생, 가치 재생’ 추진으로 고려인마을, 송정역세권, 하남지구 등 지구별 특색을 살리고 사회적경제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현 기자 hyun@gjdre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