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민주당 광주시당 앞 기자회견

▲ 임우진 광주서구청장은 지난 10일 민주당 광주시당 앞에서 당의 공천 배제 재심의를 요구하며1인 시위를 벌였다.<광주드림 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에서 경선 배제된 임우진 광주 서구청장이 탈당해 무소속 출마를 공식화한다.

임우진 서구청장은 23일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6월 지방선거 서구청장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광주시당에 탈당계를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은 임우진 서구청장이 단독으로 진행하고 출마선언문 낭독 후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할 계획이다.

임우진 서구청장은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의 후보 검증이 지역 민심은 물론 민주적 정당성과 절차적 공정성을 무시한 공천학살 적폐” 로 규정하고 “반드시 당선돼 당으로 돌아와 민주당을 개혁하고 쇄신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재선 출마를 선언했던 임 청장은 지난달 30일 더불어민주당 최구위원회에서 두 차례 음주운전 전력이 당의 후보 부적격 기준인 ‘10년 이내 음주운전 2회 이상’에 해당돼 후보 자격을 통과하지 못했다.
김우리 기자 ur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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