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자연과학대 사이언스홀서 진행

광주지방기상청이 26일 14시, 전남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사이언스홀에서 지역 교수, 대학생,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대학생 기후변화 포럼’을 개최한다.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2100년 기후를 체험하자’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대학생과 함께 미래 기후변화에 대해 이야기하고 기후변화 대응의 필요성을 공감하고자 마련됐다.

포럼은 △21세기 기후변화와 우리의 미래 △4차 산업혁명 시대, 기후과학의 역할과 활용에 대해 전문가의 특별강연과 주제발표 및 종합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1세기 기후변화와 우리의 미래’에서는 미래 기후와 기상기술의 융합에 대해 국립기상과학원(책임운영기관) 김백조 응용기상연구과장의 특별강연이 진행된다.

‘4차 산업혁명 시대, 기후과학의 역할과 활용’에서는 기후변화에 따라 점차 증가하고 있는 이상기후의 예측기법 대한 기후분야 전문가 전남대학교 정지훈 교수의 주제발표와 대학생 지역기후변화 알림이 프로그램 소개 및 활동 사례를 공감 하는 시간을 갖는다.

아울러, ‘기후과학의 가치 확산과 미래를 향한 도전’이라는 내용으로 참석자 모두가 기후변화에 대해 평소 궁금했던 사항을 자유롭게 질문하고 해법을 찾는 양방향 소통시간도 진행된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대학생들과 함께 우리의 일상생활 깊은 곳까지 차지하고 있는 기후변화의 현실과 미래 기후를 간접 경험하고, 기후변화 위기 극복을 위한 기후과학 정보의 중요성과 관심도를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현 기자 hyu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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