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5월11~26일·2차 6월~11월 매주 금 토

매년 5월 광주민중항쟁 레파토리공연을 펼쳐온 극단 토박이가 올해 네 번째로 ‘오! 금남식당’을 무대에 올린다.

27일 극단 토박이에 따르면굚 ‘오! 금남식당’은 1980년 5월 광주 사람들이 밥을 짓고, 김치를 담아 함께 먹고 나누고 보살핀 나눔의 이야기를 다룬다.

박정운 연출의 이 작품은 2016년 11월 초연돼 지금까지 약 70회 공연이 이뤄졌다.

‘오! 금남식당’은 금남관 주인인 ‘오금남’이 식당을 물려줄 새 주인을 뽑기 위한 요리 경연 과정을 담고 있다.

금남관의 새 주인을 선정할, 첫 번째 미션에서 후계자 심심해와 조미료는 자신만의 방법으로 요리를 만든다.

두 번째 미션에선 젊은 셰프들이 새로운 요리를 선보인다. 그러나 마지막 세 번째 미션을 들은 제자들은 크게 당황하는데…. 금남관의 새 주인을 결정하기 위한 숨막히는 대결을 다루고 있다.

‘오! 금남식당’ 1차 상설공연은 5월 11일(금)~ 26일(토) 매주 금, 토요일 이뤄진다. 공연시간은 금요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 오후 3시이며 무대는 민들레 소극장(동구 동계천로 111 (4층)이다.

2차 상설공연은 6월~11월 매달 마지막 주 금, 토요일에 공연한다.
관람료는 일반 1만 원, 초·중·고등학생 5000원이다.
문의: 062- 222-6280
황해윤 기자 nab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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