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무인 시스템 병행 운영 후 내년 전면 가동

하루 1만대 가량이 드나드는 전남대 차량 진출입을 위해 새로운 주차관리시스템 도입된다.

23일 전남대학교는 주차요금 정산소 인식오류 등에 따른 대기행렬과 현금결제에 따른 이용자 불편, 학내 공동전산망 이용에 따른 개인정보 노출 위험 등을 해소하기 위해 새로운 시스템을 오는 5월1일부터 가동한다고 밝혔다.

새 시스템은 주차요금의 신용카드 결제로 전환되고, 별도 망을 구축해 개인정보보안문제를 해소했다는 설명이다.

또 등록차량은 1차선으로, 방문차량은 2차선으로 각각 출차게이트를 분리·운영해 추돌사고 예방과 차량정체 해소에 나서기로 했다.

요금정산과정에서의 민원발생에 대비해 모니터링 및 원격제어가 가능한 ‘주차관제통합콜센터’를 24시간 가동하고, 인터폰 및 음성안내 시스템도 장착했다.

다만, 새 시스템 도입에 따른 초기 혼잡과 이용자 편의를 위해 올 연말까지는 현행 유인근무형태를 병행 운영하되, 단계적인 보완을 거쳐 내년부터는 전면 무인시스템으로 전환된다.
김우리 기자 uri@gjdream.com

[드림 콕!]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광주드림을 구독하세요

저작권자 © 광주드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