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교육청 교직원들은 27?28일 이틀간 5?18민주화운동 직무연수를 받았다. <광주시교육청 제공>
광주시교육청이 주관한 ‘전국 교원 대상 5?18민주화운동 직무연수’가 27일 첫 일정을 시작했다.

첫 연수엔 부산시교육청 교직원 56명이 참여했다.

부산시교육청 교직원들은 27?28일 이틀간 5?18민주화운동교육관,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5?18사직지 등을 돌아다니며 5?18민주화운동의 정신과 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을 위한 5?18 수업 사례도 함께 나눴다.

연수에 함께한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전국의 선생님들과 5?18의 진실과 정신을 나누겠다”며 “촛불로 밝힌 민주주의와 평화 통일에 대한 희망을 더욱 굳건히 키우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1박2일 캠프 형태로 진행되는 올해 ‘전국 교원 대상 5?18민주화운동 직무연수’는 4월부터 11월까지 전국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500명 내외를 대상으로 광주시교육청과 전국 9개 시?도교육청, 5?18기념재단이 힘을 합해 진행하게 된다.

전국 학생들을 위한 5?18 1박2일 캠프도 12월까지 11회에 걸쳐 진행된다. 학생들은 UCC제작, 스피드 퀴즈, 골든벨, 심야영화제, 사투리대회 등에 참여하며 5·18민중항쟁과정에서 희생된 10대 청소년 열사에 대한 참배도 진행하게 된다.

전국 시?도 교육감들은 2017년 5월18일 ‘5?18 전국화에 대한 입장’과 2018년 3월15일 ‘5?18민주화운동 전국화 교육 공동선언문’을 발표한 바 있다. 광주시교육청은 ‘2018 5?18민주화운동 전국화 추진계획’을 진행하고 있는 상태다.
김우리 기자 uri@gjdream.com

[드림 콕!]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광주드림을 구독하세요

저작권자 © 광주드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