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일~18일, 광주학생 2300여 명과 오월 순례

5·18광주민주화운동 38주년을 맞이해 전교조 광주지부에서는 광주학생 2300여 명과 오월순례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광주광역시 초5,6학년, 중1,2학년, 고1학년 총 2300여명이 참여하는 ‘오월길 역사기행’을 5월 1일부터 18일 까지 진행한다.

5월1일 오전 운림중학교, 오후 금호중학교와 지산중학교를 시작으로 5월18일 오후 영천초등학교와 송정중학교 까지 총 13일 일정이다.

‘오월길 역사기행’을 통해 학생들은 인솔교사 및 강사단과 함께 옛 전남도청, 옛 전남도청 내 민주인권평화기념관, 국립5·18민주묘지, 민족민주열사묘역(5·18구묘역)을 순례하면서 5·18민주화운동의 배경과 전개과정, 역사적 의의, 5·18정신 등에 대해 배우게 된다.

또한 각 장소에서 체험활동 - 움직이는 액자, 80년 오월에서 온 전화 한 통, 5·18진실의 기사 -을 통해 5·18의 숭고한 정신을 보다 내면화 하게 된다.
김우리 기자 ur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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