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직 또는 비정규직으로 나누는 이분법 벗어나야”

▲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 예비후보.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 예비후보는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학교비정규직 근로자들에 대한 처우개선이 광주교육청은 8년 동안의 매너리즘에 빠져 한발자국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문재인 정부의 근로정책과 함께 각 직종별 새로운 처우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2018년 1월 1일 현재 광주 지역의 학교 공무직원들의 숫자는 3781명으로 이 가운데는 무기계약직과 계약직으로 또한 공무직원들 안에서 65종으로 나눠진다”면서 “각 직종별 임금과 처우가 서로 차이가 많아 이것에 대한 체계적인 임금체계와 처우에 대한 차별이 없도록 해야 하며, 정부의 비정규직 정책과도 연계하여 임기 내 학교 비정규직 제로화의 방향으로 나아가야 된다”고 밝혔다.

이정선 예비후보는 광주 지역의 학교 공무직원들의 신분, 임금, 처우 개선과 관련 ▲65종의 공무직원들의 신분을 계약직은→무기계약직으로, 무기계약직은→정규직 수준의 신분으로 전환을 위한 조례 및 법 개정 추진 ▲현재 65종의 공무직원들의 다른 임금체계를 단일화 및 각종 수당을 통일하고 물가상승률 반영 ▲ 처우 부분에서도 현재 공무직원들내에 근무일수와 휴가일수에 대한 조정 및 차별 없이 균등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하였다.

이정선 예비후보는 “학교 비정규직의 문제는 정규직 또는 비정규직으로 나누는 이분법적인 논리에서 벗어나 그들 모두가 광주교육 가족 공동체로 미래 지향적인 광주교육을 위해서 모든 교육가족들이 함께 소통하고 상생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우리 기자 ur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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