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환경운동연합 무등산장골 멧돼지논서 진행
생태탐방·모내기·김매기·벼베기 등 함께 배우기

광주환경운동연합이 가족과 함께하는 텃논 프로젝트 이하 ‘쌀 한톨의 우주’ 프로그램 참가자를 11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광주환경연합과 맑똥 작은정미소가 주관하고 환경부 후원한다.

구불구불한 층계를 이룬 다랭이논과 토종닭백숙의 마을, 화암동 산장골에서 자연을 배우고, 토종벼 육성 체험을 통해 쌀이 우리 밥상에 올라오기까지의 과정을 함께 배워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쌀 한톨의 우주’ 프로그램은 5월부터 10월말까지 산장골 마을 위에 위치한 멧돼지 논에서 한 달에 1~2차례,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이 곳은 다랭이논 위에 멧돼지들의 목욕탕이 있어서 멧돼지논이라 이름붙여진 논이다.

5월 13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생태탐방, 모내기, 김매기, 농기 제작, 벼베기와 탈곡 등 생태교육과 벼 수확 과정 전반을 체험할 수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포함하는 가족 단위 참가자 8개팀 (30명 이내)을 모집한다.

참가신청은 광주환경운동연합(062-514-2470) 또는 홈페이지(gj.ekfem.or.kr) 프로그램 참가신청란에서 할 수 있다.
김현 기자 hyu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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