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단절여성, 성평등유아교육 강사로 양성” 등

무소속 임우진 광주 서구청장 예비후보는 23일 “여성 일자리 창출과 일생활균형 근무환경을 확산하는 등 여성친화도시 특화사업을 고도화해 중점 추진 하겠다”고 밝혔다.

임우진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양성이 함께 만들고 누리며 안전하고 편리한 으뜸서구를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를 위해 “여성이 일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여성가족부의 가족친화인증제도 요건 규모에 부합하지 않는 지역 내 소규모 기업에 대해 서구 차원의 여성친화기업 인증제도를 도입하겠다”며 “현장실사를 통해 여성친화기업 인증패를 수여하고 선정된 기업엔 환경개선 사업비 지원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 하겠다”고 약속했다.

임우진 후보는 또 “여성 일자리 창출과 유년기 성인지 감수성 함양을 위해 경력단절여성을 성평등 유아교육 강사로 양성하는 등 지역여성에 특화된 일자리를 적극 발굴 하겠다” 면서 “보육교사 자격증이나 유아교육 관련 종사 경험이 있는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수강생을 모집, 아카데미를 운영 하겠다”고 설명했다.

안전하고 편리한 서구 조성과 관련, 임 후보는 “여성과 아동이 안전한 우리골목 프로젝트를 더욱 확대하겠다”면서 “셉테드(CPTED)기법을 활용한 오래된 골목환경을 개선하고 공·폐가를 마을 커뮤니티센터로 만들어 골목길을 활성화하며 도시공간 모니터링을 통해 골목길을 정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범 운영 중인 여성안심택배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주택가와 다가구 밀집지역의 사람 왕래가 잦은 곳에 안심무인택배함을 설치해 여성활동 공간의 안전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임 후보는 “건강한 여성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며 누구나 건강한 서구를 거듭 강조한 뒤 “우리동네 건강지킴이 방문건강관리사업을 비롯해 치매안심센터 운영, 임산부 산전·후 우울증 관리, 예비엄마 건강교실, 여성장애인 구강건강관리, 찾아가는 여성직장 금연클리닉 운영 등 건강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우리 ur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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