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내 모래놀이터 36개소 대상 중금속·기생충란검사 병행

▲ <서구청 제공>
광주 서구가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공원 모래놀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모래소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모래놀이터는 어린이의 오감발달과 창의력 향상 등 다양한 놀이 활동을 위해 필요한 시설이지만, 중금속 오염 등으로 인해 이용을 꺼려하는 이용자가 많은 실정이다.

이에 모래놀이터를 이용하는 어린이와 부모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모래소독을 연 2회로 확대 실시하는 등 철저하게 관리할 계획이다.

소독은 인체에는 무해하고, 유해물질은 제거하는 전문 모래소독으로 진행한다.

토양관리기를 이용해 30cm 깊이로 모래를 파서 뒤집은 다음, 이물질을 제거한다.

또한, 2000℃ 근적외선으로 모래 속에 있는 각종 세균을 박멸하고 중금속을 제거한다.

서구청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공원에서 맘껏 뛰어 놀 수 있고, 주민들이 쾌적하게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공원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우리 기자 ur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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