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후보는 후보 등록 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민중당 이은주·이미옥·최경미·나규복 광주시의원 후보와 함께 ‘광주시민에게 드리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윤 후보는 “27년간 광주정치는 언제나 민주당이 독점했다”며 “세상이 변한 만큼 이제는 광주지방정치도 혁명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성지 답게 자치혁명이 일어나야 한다”며 “제대로 된 견제세력, 진짜야당, 진짜진보세력 민중당이 시민들과 한편이 되어 광주정치를 이번 만큼은 확 바꾸어야 한다”고 말했다.
윤 후보 등은 “시의회 23명중 4명 이상이면 시의회 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다”며 “최소 19:4 이상으로 민중당을 교섭단체로 만들어서 제대로 된 감시와 견제를 시민들편에서 할 수 있게 해달라”고 호소했다.
민중당은 광주 기초의원 선거에도 22명이 출마한다.
윤 후보 등은 “민중당은 민주노동당, 통합진보당을 계승한 진짜야당, 진짜 진보정당이”며 “검증된 동네일꾼들에 대한 많은 지지를 부탁한다”고 거듭 호소했다.
강경남 기자 kk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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