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체적·정서적·사회적 돌봄 서비스 지원

임택 더불어민주당 광주 동구청장 후보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독거노인 지원 서비스를 강화해 어르신들이 행복한 동구를 만들겠다”며 독거노인 복지 정책을 공개했다.

구체적으로는 △고령자 맞춤형 주택 개보수 지원, △평생교육 확대와 관련 일자리 연계, △정서적 고립을 예방하는 상담지원 서비스 제공, △지역 내 이웃관계를 활용한 독거노인 상호돌봄체계 구축 및 지원, △무연고 독거노인에 대한 장례서비스 지원 등이다.

임택 후보는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광주 동구지역 독거노인 인구는 2013년 기준 4,910명에서 2015년 5,448명으로 11% 가까이 증가했고, 이 중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권자 및 저소득노인은 2,312명으로 전체 독거노인 인구의 42.4%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령화는 심화되고 있지만 부모부양 인식 변화, 1인 가구 증가 추세를 고려할 때 독거노인 인구는 꾸준히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우리 동구도 건강·경제·사회적 측면에서 이들에 대한 돌봄과 지원을 확대·강화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제2차 독거노인 종합지원대책’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독거유형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 지역사회 거주지원 환경 개선, 독거노인 자립역량 강화 등 4대 분야 10대 정책과제로 구성돼 있는데, 동구도 이에 맞는 지원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독거노인들이 지역사회에서 소외받지 않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현 기자 hyu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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