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대 제공>
조선대학교는 25일 제16회 장미축제 개막식을 열었다.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제16회 장미축제 개막을 알리는 개막식이 5월 25일 오후 7시 장미축제 특설무대에서 열린 것.

식전행사로 오후 6시부터 ‘조선대 총동아리연합회’ 플래시몹 공연, ‘춤추는 버드나무 사유’ 치어리딩, 사회대 댄스동아리 ‘씨비컨’, 음악 동아리 ‘뮤즈’, ‘학군단’ 예도무 등 흥겨운 공연이 펼쳐졌고 개막식은 국민의례, 내외빈 소개, 이이남 작가의 미디어아트 작품 상영, 축사, 강동완 총장의 개막 인사말, 개막 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개막식 후에는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EDM 콘서트 ‘평화의 물결속으로’가 펼쳐졌다. 콘서트에는 DJ ‘JUNCOCO’ 와 DJ YENA, 뮤지션 DG와 ILYA 등이 출연해 시민들과 함께 즐기는 흥겨운 무대를 연출했다.

한편 상설 부스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조선대 교육방송국이 주관하여 운영하는 장미음악다방은 장미원에 오픈 스튜디오를 설치하여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장미 관련 음악을 소개하고 방문객 사연과 신청곡을 들려준다.

중앙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장미책방은 장미원 내부에 책방을 조성하고 장미의 향기와 함께 책을 볼 수 있는 공간이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평화’를 주제로 한 도서를 중심으로 책방을 운영하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CU Again 7만2000 남북교류 평화기금 조성 시민캠페인을 위한 시민쉼터와 총학생회 부스가 운영되었다. 총학생회 간부들이 직접 기금조성을 위한 푸드코트 운영 등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 외에도 △산학협력단 홍보관 △대학일자리센터 ‘찾아가는 이동상담소’ △치과병원 이동진료버스 ‘무료 구강 진료와 상담’ △조선대학교 병원 △언어교육원 ‘아프리카 케냐에 책 보내기 캠페인 △SW융합교육원 ‘로봇과 함께 하는 SW한마당’ △LINC+사업단 △대학 내 창업동아리 △총동아리 연합회 등에서 다양한 콘셉트의 부스가 운영되었다.

한편 26일 오후 6시에는 광주지역 대학 동아리 경연대회 ‘유니브 스타K’(KT&G 상상 Univ.주최)가 진행되고, 27일 오후 6시에는 조선대학교 동아리 공연 ‘버라이어티 장미극장’이 진행된다.
김우리 기자 uri@gjdream.com

[드림 콕!]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광주드림을 구독하세요

저작권자 © 광주드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