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가축 활용 동물농장 모델 적용 시범학교 선정

광주선우학교가 반려동물을 활용한 동물교감 치유의 일환으로 중소가축 활용 동물농장 모델 적용 시범사업인 ‘학교 깡총’ 입학식을 24일 개최했다.

중소가축 활용 동물농장 모델 적용 시범사업은 중소가축과 교감을 통해 치유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농촌진흥청 산하 국립축산과학원이 전국 4개 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사업이다.

‘학교 깡총’은 아이들과 유대감이 높은 토끼와 함께 하는 동물교감 치유 프로그램으로 5월28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토끼 이름 짓기, 토끼집 꾸며주기, 토끼 분변을 활용한 퇴비 만들기, 감정 나누기 등을 주제로 총 16회에 거쳐 동물매개 치유 전문가가 진행한다.

광주선우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직접 기르는 텃밭 수확물을 토끼 먹이로 활용하고, 토끼의 배설물을 퇴비화해 텃밭 작물에 활용하는 자원순환형 동물농장을 운영해 학생들의 직접 체험 기회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김우리 기자 uri@gjdream.com

[드림 콕!]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광주드림을 구독하세요

저작권자 © 광주드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