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영태 광주시교육감 후보.
최영태 광주시교육감 후보(광주혁신교육감 시민경선추진위 단일후보)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광주 참교육학부모회의 공식지지 선언 발표에 대해 전했다.

최 후보는 “광주지역 대표적인 교육운동 단체인 사단법인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광주지부(지부장: 임진희, 이하 참교육학부모회)가 ‘최영태 후보를 공식 지지 선언하고 본격적인 선거지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고 말했따.

참교육학부모회 외 광주혁신교육감 시민경선에 참여한 25개 시민사회단체들도 적극적으로 최영태 후보 선거지원을 요청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후보 측에 따르면, 임진희 참교육학부모회 지부장은 “3선 출마여부는 시민사회의 뜻에 따르겠다던 장휘국 교육감 후보가 막상 시민사회의 경선 판에 참여를 않고 현직을 유지하다 출마선언을 했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특히 참학에서는 “장 교육감이 경선에 참여해서 지난 8년을 시민들 앞에 평가받고 반성할 것은 하고 개선할 것은 개선하면서 당당하게 시민경선에 참여를 하지 않은 점”을 꼬집었다.

이에 참교육학부모회 집행부는 임원회의를 통해 “학부모들의 변화의 요구에 부응해 새로운 시대의 교육관을 정책과 비전으로 보여주고 시민경선에서 검증받은 최영태 후보를 공식적으로 지지하기로 결의”했다는 것.

참학은 “진보의 가치가 구호로 끝나고, 정책은 현장에 안착하지 못한 채 겉 돌고 있는 현실을 바꿔보겠다”면서 “지난 8년을 거울삼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진보교육을 위해 최영태 후보가 새로운 교육감으로 당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참교육학부모회 등 광주지역 26개 시민단체는 지난 2월부터 3개월 동안 ‘광주혁신교육감시민경선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1만7000여 시민경선단이 참여해 시민선거인단 투표 50%, 여론조사 결과 50%를 반영해 최영태후보를 단일후보로 최종 확정했다.
김우리 기자 uri@gjdream.com

[드림 콕!]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광주드림을 구독하세요

저작권자 © 광주드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