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환경운동연합은 중학생들을 위한 ‘야생동물 수호천사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야생동물 수호천사 양성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고라니, 수달, 삵, 너구리 등 도시 자연환경에서 더불어 살고 있는 야생동물을 이해하고, 환경보전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수달은 어디에서 살까? 너구리가 좋아하는 음식은 무엇일까?” 등 우리 가까이에 사는 여러 야생동물들에 궁금한 점을 배워보고, 그들의 삶터에 직접 나가 관찰까지 해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최종욱 수의사가 ‘야생동물과 우리 삶’을 주제로 강의하고, 성하철 전남대학교 생물학과 교수는 ‘우리 강에 사는 동물’을 주제로 강좌를 연다.

하천 등 생태 보전활동을 지속 하고 있는 환경지킴이도 강사진에 구성돼 있다.

강사진은 향후에도 청소년의 야생동물, 환경 보전 활동에 대한 멘토로서 역할을 이어갈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6월 10일 시작해 매주 일요일 오후, 3주간 진행된다.

중학생이면 누구가 참여할 수 있고 현장 환경보전활동에 대해서는 자원봉사 시간이 부여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선착순으로 20명을 모집하고 6월 7일 신청을 마감한다.

신청은 광주환경연합(062-514-2470)으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김현 기자 hyu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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