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발레단 15·16일 ‘발레 갈라 콘서트 #4’
7월 정기공연 앞두고 하이라이트 모아 미리 선봬

▲ 광주시립발레단 백조의 호수 공연장면. 광주시립발레단 제공.
클래식 발레의 대명사, 최고의 발레 입문작 ‘백조의 호수’를 미리 만나는 무대가 펼쳐진다.

오는 15일, 16일 열리는 광주시립발레단 ‘발레 갈라 콘서트#4’는 7월 정기공연을 앞둔 ‘백조의 호수’의 하이라이트들로 구성된 프리뷰 콘서트다.

15일(금) 19:30, 16일(토) 15:00 등 2회에 걸쳐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펼쳐진다.

‘발레 갈라 콘서트’는 시립발레단 41년 역사동안 쌓아온 역량을 선보이는 2018년 수시공연 시리즈로, 매월 광주 시민들에게 고품격 발레를 제공해왔다.

광주시립발레단 백조의 호수 공연장면. 광주시립발레단 제공.

이번 공연은 다가오는 7월 13일~15일 공연을 앞두고 있는 시립발레단의 제122회 정기공연 ‘백조의 호수’의 하이라이트들로 구성됐다.

세계 발레 거장 Yury Grigorovich 안무가와 미국 워싱턴 발레단에서 활약하는 프리마발레리나 이은원, 국립발레단 간판 무용수인 이동훈 수석 무용수, 러시아 유리 그리고로비치 사단이 총 출동하는 ‘백조의 호수’를 이번 공연을 통해 먼저 만나 볼 수 있다.

‘백조의 호수’는 차이코프스키가 작곡한 서정적인 음악과 운명을 거스르는 사랑 이야기가 함께하여 전 세계 발레 팬들로부터 100년 이상 사랑받고 있는 작품이다. 클래식발레의 대명사로 통하며 ‘잠자는 숲 속의 미녀’, ‘호두까기 인형’과 함께 차이코프스키의 3대 발레로 통한다.

푸른 달빛 아래 우수와 서정적인 차이콥스키 음악을 배경으로 새하얀 ‘튀튀’를 입은 백조들의 군무가 어우러져 환상의 조화를 이룬다. 수십 명의 발레리나가 푸른 달빛이 일렁이는 신비로운 호숫가에서 시시각각 대열을 바꾸며 추는 군무도 일명 ‘발레 블랑’(백색 발레)이라고 불리는 명장면이다.

광주시립발레단 백조의 호수 공연 포스터. 광주시립발레단 제공.

또한 공연이 시작되기 전, 최태지 감독의 친절한 해설이 함께하는 ‘발레 톡,Talk!’토크 콘서트 프로그램을 통해 ‘백조의 호수’ 감상법을 소개한다.

관객들에게 작품의 감상 포인트를 짚어주며 발레를 보다 쉽고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하여, 어린이부터 발레를 처음 접하는 이까지 누구나 클래식 발레 ‘백조의 호수’를 즐길 수 있다.

‘발레 갈라 콘서트#4. 백조의 호수 프리뷰’는 전석 1만원으로,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gjart.gwangju.go.kr) 및 전화 (062-522-8716/613-8234)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황해윤 기자 nab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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