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미술관 14일 개막식…8월26일까지

▲ 제8기 입주작가 (장미란, 엄기준, 조정태, 표인부, 천광, 제프리 모라비토, 뤄판).
광주시립미술관(관장 조진호)이 중국 북경창작센터 제8기~제9기 입주작가들의 성과발표전인 ‘2016-2017 북경질주’전을 본관 제5·6전시실에서 6월 12일부터 8월 26일까지 개최한다. 개막행사는 14일 열린다.

7일 광주시립미술관에 따르면, 국내 국공립미술관 중 최초로 2009년 말, 해외 작가 지원을 위해 중국 북경에 창작센터를 개관했다. 북경창작센터는 입주작가들의 창작활동 지원은 물론 광주문화예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중 문화교류에도 역할을 하고 있다.

북경창작센터 9년여 동안 이곳을 다녀간 작가들은 한국 43명, 중국 20명 선이다. 북경창작센터는 2009년 환티에 예술구에 개관하고, 2017년 송좡예술구로 이전했다.

이번 전시는 ‘2010-2011 북경질주’, ‘2012-2013 북경질주’, ‘2014-2014 북경질주’에 이은 네 번째 발표전으로 제8기, 제9기 입주작가들의 활동을 정리하고 그 성과를 발표하는 장으로 마련된 것이다.

제9기 입주작가 (이동환, 따위, 김병택, 이승하, 김연아, 쓰마오) |||||

참여작가는 2016년도 제8기 입주작가인 엄기준, 장미란, 조정태, 표인부와 2017년도 제9기 입주작가 김병택, 김연아, 이동환, 이승하 등 8명이다.

개막행사는 6월 14일(목) 오후 5시에 진행된다., 개막행사에 앞서 오후 3시에는 ‘북경창작센터 송좡시대를 열다’라는 주제로 워크숍이 개최된다. 워크숍에서는 박웅규 북경창작센터 매니저의 발제와 더불어 북경창작센터 제1기 입주작가부터 제9기 입주작들까지 참여하는 광주시립미술관의 한국문화예술 전파와 북경창작센터의 역할, 새로운 송좡시대에 대한 토론회가 준비되어 있다.
황해윤 기자 nab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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