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으로부터 차별 없는 학교환경 조성”

광주시교육청은 18일 광주광역시교육연수원 대강당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양성평등교육 담당자를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광주여성재단 염미봉 대표이사를 초빙해 ‘작은 실천으로 일상의 변화 만들기’란 주제로 학교 현장에서 성차별을 예방하고 성평등을 실천할 수 있도록 추진됐다.

염미봉 대표이사는 “여자아이에게 ‘너 오늘 예쁘다. 옷이 귀엽네.”, 남자아이에게 “오늘 입은 티셔츠 멋있다” 등 칭찬하는 말도 성역할 인식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교사가 무의식적으로 내뱉는 말과 작은 행동도 성인지적 관점에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시교육청 최숙 혁신교육과장은 “성역할 고정관념에 벗어나 학교 양성평등교육 내실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학생들의 올바른 성가치관 형성 및 성으로부터 차별이 없는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우리 기자 ur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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