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콘크리트 보수 보강 119개 시설물 대상

▲ CCTV 장비를 활용해 관 내부 누수 토사 유출 등을 모니터링하는 모습.<한국농어촌공사 전남본부 제공>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본부장 윤석군)는 품질관리, 유지관리, 조사설계 각 분야 전문가로 T/F팀을 구성하고 관내 콘크리트 구조물 보수보강에 적용된 신기술 및 특허공법의 시공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3년간 시공된 119개 시설물 25개 공법을 대상으로 했으며, 지난 5월부터 23일 동안 실시했다. 점검 결과 누수·박리·박락 등과 같은 문제점이 발견된 36곳에 대해선 시정조치 요구 등 연내 보수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공법별 문제점의 원인을 분석해 향후 신기술 및 특허공법 설계 반영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전남본부는 지난해 다년간 축적된 분석데이터를 토대로 ‘콘크리트 구조물 보수보강공법 공사감독 참고자료집’을 발간한 바 있다. 이번 신기술신공법 실태 점검 사례 또한 공사감독 업무와 시공품질 향상을 위한 자료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윤석군 본부장은 “노후된 농업생산기반시설의 성능개선을 위해 신기술 및 특허공법은 다각면으로 적용되고 있는 만큼 공법별 현장 적용성과 사후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신기술 및 특허공법 관리의 선진화를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채정희 기자 goodi@gjdream.com

[드림 콕!]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광주드림을 구독하세요

저작권자 © 광주드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