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콘크리트 보수 보강 119개 시설물 대상
이번 점검은 최근 3년간 시공된 119개 시설물 25개 공법을 대상으로 했으며, 지난 5월부터 23일 동안 실시했다. 점검 결과 누수·박리·박락 등과 같은 문제점이 발견된 36곳에 대해선 시정조치 요구 등 연내 보수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공법별 문제점의 원인을 분석해 향후 신기술 및 특허공법 설계 반영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전남본부는 지난해 다년간 축적된 분석데이터를 토대로 ‘콘크리트 구조물 보수보강공법 공사감독 참고자료집’을 발간한 바 있다. 이번 신기술신공법 실태 점검 사례 또한 공사감독 업무와 시공품질 향상을 위한 자료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윤석군 본부장은 “노후된 농업생산기반시설의 성능개선을 위해 신기술 및 특허공법은 다각면으로 적용되고 있는 만큼 공법별 현장 적용성과 사후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신기술 및 특허공법 관리의 선진화를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채정희 기자 goodi@gjdre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