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공회의소(회장 정창선)은 26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재)경제고용진흥원·일곡직업전문학교 등 31개 고용정책 및 서비스기관에서 고용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재직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기 광주고용전문가 아카데미’를 개강했다.

이날 행사는 광주지방고용노동청과 광주광역시가 주최하는 ‘고용퍼실리테이터 훈련 및 배치사업’굙 ‘광주고용전문가 아카데미’는 훈련사업에 해당하며 광주상공회의소가 3년째 주관·운영하고 있다.

‘광주고용전문가 아카데미’는 광주의 고용률을 제고하기 위해 고용정책 및 서비스 기관에서 종사하는 담당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고용 및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여 고용서비스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기획되었다.

올해로 3년차를 맞이한 ‘광주고용전문가 아카데미’는 2016년 62명, 2017년 48명이 수료했고 이번 3기는 심화과정으로 50여명을 모집하여 진행하고 있다.

26일 진행된 1차 교육에서는 개정된 근로기준법과 최저임금 등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고용노동정책 현안’에 대해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의 김건중 지역협력과장이 강의했고 이어서 우리나라와 외국의 임금체계 및 노동환경변화 추이를 비교하고 노동환경변화에 따른 임금체계 전략에 대해 한국노동연구원의 오계택 임금직무혁신센터 소장이 강의했다.

한편, ‘고용퍼실리테이터 훈련 및 배치사업’의 배치사업에 해당하는 ‘일자리발굴 프로젝트’는 지난 25일 총 7명의 컨설턴트와 함께 일자리발굴팀을 구성하여 본격 사업에 착수했다. 구성된 일자리발굴팀은 고용센터 주무관과 2인 1조로 광주지역 산업단지에 배치되어 구인기업발굴 업무를 수행한다. 올해는 30개 기업을 발굴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제3기 광주고용전문가 아카데미’ 2차 교육은 7월 26일(목) ‘광주시 일자리정책과 추진방향’이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며, 공공기관·민간단체 담당자 및 기업체 인사담당자 등 고용관련 종사자라면 누구라도 신청하여 들을 수 있다. 접수는 팩스(062-350-5899) 또는 이메일(cis1219@korcham.net)으로 가능하다.
채정희 기자 goodi@gjdream.com

[드림 콕!]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광주드림을 구독하세요

저작권자 © 광주드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