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은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의 한반도 북상에 철저히 대비하고 만약 피해가 발생되면 빠르게 복구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서” 취임식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2일 오후 5시 30분에 전남도교육청 2층 대회의실에 열릴 예정이던 취임식은 열리지 않는다. 또, 2일 오전 8시 20분에 예정되어 있던 목포 현충탑 참배도 취소했다.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은 6월 30일 오후 5시에 시설과와 학생생활안전과에 태풍 피해가 예상되는 학교시설의 예방대책을 철저히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7월2일 오전 10시엔 긴급 확대간부회의를 열어 학교시설 태풍피해를 점검하고 복구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장석웅 전남교육감은 “교육감 취임식 참석을 기대한 전남도민들께 송구하다”며 “무엇보다도 아이들과 도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우선에 두는 교육감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우리 기자 ur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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