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창업자 40여명 대상
월 50만원씩 최대 3개월까지 지원

광주 북구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수료자를 대상으로 실질적인 취업 연계 및 지원, 고용안정을 위한 ‘취·창업 장려금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북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the 좋은 일자리 만들기 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취·창업자에 대한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과 자립기반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북구는 ‘2017 전국 일자리대상 수상’으로 받은 재정인센티브 5천만원을 투입, 오는 12월까지 취·창업 장려금을 월 50만원씩 최대 3개월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교육훈련 수료자 중 취업상태가 계속 유지하고 있는 취업근로자이며, 창업자는 사업자 등록 이후 매출이 발생한 경우 해당된다.

특히 북구는 장려금 지원대상이 4대보험 취업자만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2대 보험(고용·산재보험) 취업자 뿐만 아니라 창업자까지 지원대상에 포함해 지원범위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신청은 교육훈련 수행기관의 1차 확인을 거쳐 수료증, 취업장려금 신청서 및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하여 북구청 일자리정책과로 방문 및 우편접수하면 된다.

취업자는 고용보험가입확인증, 재직증명서, 임금이체확인서를, 창업자는 사업자등록증, 임대차계약서, 매출확인증빙서류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일자리정책과(062-410-6580)에서 안내한다.

문인 북구청장은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먼저 열악한 고용환경 개선과 취·창업자에 대한 자립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구정의 최우선과제를 일자리 창출과 민생경제 살리기에 두고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현 기자 hyu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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