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고려인마을 등 둘러봐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 경제사절단 일행이 고려인마을과 광주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를 방문, 국내에 체류중인 우즈벡 노동자들의 실태를 살펴봤다.

25일 광주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등에 따르면, 가니에프(Ganiev Shukhrat) 주지사를 비롯해 무흐슨호쟈(Abdurakhmonov Mukhsinkhuja) 부지사, 샤브카트(Erkaboyev Shavkat) 페르가나 시장 등 주정부 공무원단과 가이랏(Abidjanov Gayrat) 페르가나 주택건설사 사장, 루스탐(Rustam Rashdov) 페르가나 전통음식체인기업 사장 등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 경제사절단이 광주를 찾았다.

이들 방문단은 27일까지 한국에 머물며 광주광역시 뿐만 아니라 경기도 포천·화성상공회의소 등을 방문해 양국 간 경제 협력을 모색할 예정이다.

대표단은 이날 이용섭 광주광역시장과 만나 광주시-페르가나주 양 도시간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광주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와 고려인마을을 방문하여 국내에 체류중인 우즈벡 노동자의 현황을 소개받고 고려인 동포들의 환영인사를 받았다.

오후에는 광주상공회의소와 광주테크노파크를 방문하여 경제·기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논의했다.

저녁엔 우즈베키스탄 노동부장관 자문역 겸 최근 ‘우즈베키스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우미드(Umid)’ 초대 총재에 추대된 김윤세 한국능력개발원 이사장이 주관하는 만찬에 참석했다.
채정희 기자 good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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