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중심서비스,지역협력 사업 강화 중점
콘텐츠 통합관리 협업 등 콘텐츠본부 신설

아시아문화원(원장 이기표·이하 문화원)은 조직 혁신을 통해 정부의 공공부문 정책을 구현하고 고객중심 서비스 및 지역협력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8월1일자로 단행한다고 밝혔다.

문화원은 먼저 경영 부문 혁신을 위해 일부 부서를 통폐합하고 혁신·일자리창출·사회적가치·지역협력 등을 지향하는 정부의 공공부문 정책기조에 발맞출 혁신평가팀을 신설한다. 또 콘텐츠사업본부를 신설해 창제작·공연·전시 부문을 통합·관리하고, 장르·기능간 협업구조를 마련해
4차산업 중심의 콘텐츠 기획개발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지역사회와 지속적인 소통 및 의견수렴을 통한 지역협력 강화를 위해 지역협력팀을 신설하는 한편 민주·인권·평화의 가치 실현을 위해 기존 민주평화교류팀을 민주평화교류센터로 승격해 국제교류기능을 한층 강화한다. 또 문화사업본부 신설을 통해 고객에 대한 분석 및 만족도를 관리하고 편의시설과 대관업무의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는 등 고객중심의 운영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연구기획팀의 기능 재설정을 통해 콘텐츠 연구 중심 기능으로 점진 개편해 연구결과의 콘텐츠 활용 사례를 대폭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기존 자원운영팀 또한 아카이브팀으로 개편해 100년 후 세계 최고의 문화저장소를 목표로 한 아시아문화 아카이브와 연구 역량 강화의 초석을 다진다.
문화원은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현행 4본부 1연구소 1센터 2부 16개팀의 직제를 4본부 1연구소 1센터 16팀으로 변경해 2개 부를 폐지함으로써 보직감축 및 기능 조정에 따른 인력 효율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4차산업·지역·레지던시·전문인력 양성 등 올해 4대 추진전략 사업과 문화원 3대 중장기 사업을 견인할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기표 아시아문화원장은 “지난 4월 취임 이후 업무현황에 따른 문제점을 파악하고 유관기관 및 이해관계자 등과의 면담을 통해 제기된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이번 조직개편을 단행하게 됐다”며 “조직 혁신을 통해 지역과 고객에게 한층 더 다가서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원은 조직개편에 따른 후속인사도 함께 진행한다.
황해윤 기자 nab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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