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강현실(AR) 융복합콘텐츠 ‘포그 스크린’
어린이문화원서 11일부터 9월2일까지 23일 간

▲ 영원회귀 전시회 (포그스크린) 시연. <사진제공=ACC>
물로 만들어진 안개 막에서 빛으로 만들어진 글자가 내려온다. 그 막의 안개 속으로 걸어 들어가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을 만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직무대리 이진식, 이하 ACC)은 여름방학을 맞아 ACC 물놀이장뿐만 아니라 물로 만든 안개 막도 운영한다고 밝혔다.

물로 만든 안개 막 ‘포그 스크린(Fog Sreen)’은 4차 산업의 증강현실(AR)을 반영한 체험콘텐츠로 서강대학교 영상대학원 미디어랩과 ACC 창제작센터의 두 번째 협업 프로젝트 작품이다. 이 작품은 지난 7월 10일에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주최, 아시아문화원(ACI) 주관으로 열린 ‘2018 창제작센터 융복합콘텐츠 쇼케이스 ‘영원회귀(Eternal Recurrence)’전시에서 선보인 바 있다.

높이 3m×넓이 4m의 안개 막(포그 스크린)을 통과해 ACC 어린이문화원에 입장할 수 있다. 이때 통과하는 사람들은 안개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홀로그램 영상으로 보게 되는 동시에 안개 막을 통과해 입장하는 재미있는 경험을 하게 된다.

이진식 전당장 직무대리는 “국내 최대 어린이문화공간인 ACC 어린이문화원은 연일 2000여 명이 넘는 방문객이 꾸준히 찾아오는 ACC에서 가장 인기 높은 공간”이라면서 “어린이문화원을 방문하는 가족 및 어린이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ACC 콘텐츠를 통해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체험하며 매번 오고 싶은 유쾌한 문화공간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ACC 어린이문화원은 여름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시, 체험, 교육,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증강현실 체험콘텐츠 ‘안개 막(포그 스크린)’은 ACC 어린이문화원 로비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어린이문화원 유료 입장 및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홈페이지(www.ac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해윤 기자 nab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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