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18개 지자체 연주단원들 참여
빈곤가정 클래식 통해 자존감 향상

▲ 2018년 꿈키움 드림오케스트라 합동연주회’. <광양시 제공>
저소득 가정 아이들이 클래식을 통해 자존감을 회복하는 ‘2018년 꿈키움 드림오케스트라 합동연주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7일 광양시에 따르면, 시가 사단법인 전남문화예술협회와 주관한 이번 합동연주회는 16일 광양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빈곤위험에 노출된 시설, 저소득 가정 아동들에게 클래식 음악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아동들의 행복감을 높이고 자존감 향상을 위해 추진돼온 사업이다.

이날 연주회엔 광양을 비롯한 전라남도 18개 지자체를 대표하는 각 드림오케스트라 연주단원 400명이 참석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총 2부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먼저 기념식과 감사영상편지 홍보영상이 상영됐다.

이어, 2부 행사에서는 천개의바람, 아름다운세상, 군대행진곡을 비롯한 총 9곡을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플릇, 클라리넷 등의 협연과 합창을 통해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채정희 기자 good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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