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8일 광주시청에서 시민배심원단 50명 위촉식이 열린 가운데, 이용섭 광주시장과 시민배심원단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광주시 제공>
이용섭 광주시장의 공약실천계획서 수립 및 평가기준을 마련할 시민배심원단이 구성됐다.

19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시민배심원단 50명을 위촉하고 제1차 예비회의를 개최했다.

시민배심원단은 광주지역에 거주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ARS와 전화면접 등을 거쳐 성별·연령·지역별 인구 비례를 고려해 최종 50명을 선발했으며,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으로 9월까지 약 2개월간 운영된다.

이들은 민선 7기 광주시가 제시한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 5개 목표 14대 핵심공약 72개 실천과제에 대해 담당부서 및 해당 공무원·전문가와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공약실천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주관부서 담당자와 심층면담은 물론, 현장방문 등 분임활동도 진행될 계획이다.

첫 회의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매니페스토 관련 교육과 시민배심원단 분임 구성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시민배심원단은 앞으로 8월25일과 9월8일 두 차례 회의를 추가로 개최하고 분임활동 등을 거쳐 9월말까지 공약실천계획에 대한 권고안을 마련해 시에 전달할 계획이다.
강경남 기자 kk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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