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부산·대구비엔날레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등
국내 미술전시 통합 관람
문화체육관광부는 3일 ‘비엔날레통합패스’, ‘미술주간패스’, ‘철도패스’ 등 3종의 통합 이용권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패스 출시는 광주비엔날레, 부산비엔날레, 대구사진비엔날레,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한국국제아트페어, 코레일과 함께 추진한다.
비엔날레통합패스를 구입하면 9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3개월간 4개 유료 비엔날레를 1차례 씩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광주비엔날레는 9월7일~11월11일 진행된다.
부산비엔날레는 9월 8일~11월 11일까지, 9월7일부터 10월16일까지 진행되는 대구사진비엔날레, 9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진행되는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등 4개 행사를 관람할 수 있다.
4개 비엔날레를 개별로 이용하려면 4만3000의 비용이 필요하지만, 통합 이용권을 이용하면 1만6100원에 모두 즐길 수 있다.
‘미술주간패스’는 10월 2~14일 2주 동안 한국국제아트페어(10월 4~7일·1만5000원)와 광주비엔날레 또는 부산비엔날레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이용권이다. 가격은 1만8000~1만9000원이다.
비엔날레통합패스와 미술주간패스는 티켓링크 누리집(www.ticketlink.co.kr)에서 구입 가능하다.
한편 비엔날레통합패스, 미술주간패스 구매자는 ‘철도패스’도 구입할 수 있다.
철도패스는 미술 행사 관람자들이 정해진 기간 내에 고속철도(KTX)를 무제한(자유석)으로 탑승하거나 특정 관람 희망일 승차권을 20~50%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는 이용권이다.
3일권이 9만2700원, 5일권이 12만3600원이다. 철도패스는 전국 주요 코레일 여행센터에서 구입할 수 있다.
김현 기자 hyun@gjdre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