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광주 비롯 동해, 의왕서 공연
광대들의 유쾌한 연희한마당
‘도는 놈 뛰는 놈 나는 놈’

▲ <도는 놈 뛰는 놈 나는 놈> 중 버나놀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복지 프로그램 ‘신나는 예술여행’ 일반시설 순회사업에 선정된 연희집단 The 광대가 9월 한 달 동안 3회에 걸쳐 신명나는 전통 여행을 다닌다.

연희집단 The 광대는 지난 6월을 시작으로 전국 방방곡곡 문화 인프라 시설이 부족한 소외 지역과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 ‘광대들의 유쾌한 연희한마당-도는 놈 뛰는 놈 나는 놈’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지금까지 6개 지역, 약 650명의 관객들을 만났다.

연희집단 The 광대의 9월 ‘신나는 예술여행’은 12일 오전 11시 강원도 동해시에 위치한 주택관리공단 천곡동 주공5차 아파트, 13일 오후 4시 주택관리공단 의왕내손LH단지를 찾아 공연을 하고 마지막으로 19일 오후 5시 광주광역시 주택관리공단 광주오치1관리소를 찾아 공연한다.

광대들의 유쾌한 연희한마당 ‘도는 놈 뛰는 놈 나는 놈’은 춤과 연주, 노래, 재담까지 두루 갖춘 작품. 한 번의 공연으로 우리 전통 연희를 모두 맛볼 수 있는 종합선물세트 같은 공연이다.

‘광대의 노래+길놀이’ ‘판굿’ ‘말뚝이 춤’, 장구와 꽹과리의 화려한 퍼포먼스 ‘악기 개인놀이’, 어눌한 말투로 관객을 사로잡는 ‘이매놀음’, 단체 일품 재담이 더욱 돋보이며 관객도 함께 공연에 참여할 수 있는 ‘사자놀음’과 ‘버나놀이’, 아찔한 자반뒤집기로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내는 ‘소고놀이’와 ‘12발 상모놀이와 뒤풀이’ 등 다양한 구성으로 진행된다.
황해윤 기자 nab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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