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 광주, 냉장·냉동 강화 등 배송서비스 차별화

롯데백화점 광주점이 추석 배송 서비스를 11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다고 전했다.

9일 롯데백화점 광주점에 따르면 올해 추석이 이달 24일로 지난해 보다 10일 가량 빨라진 가운데, 폭염까지 겹쳐 배송시 ‘선도 유지’를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 이에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빠른 배송’ 이나 ‘냉장·냉동 강화’ 등을 통한 배송서비스 차별화에 나섰다.

선도유지를 위해선 보냉팩으로 포장하는 ‘쿨러 백’(Cooler Bag) 서비스도 함께 진행한다.

특히 정육 상품은 신선도 높이기에 힘썼다. 포장할 때 기존 상단 부 1개만 넣던 데서 하단부까지 1개를 더 넣고 선도유지를 위해 보냉박스와 냉매제 등을 강화했다.

굴비 포장은 100% 재활용 가능한 종이 선물박스로 특허기술이 접목된 3종 골심지로 내부를 제작하여 보냉력을 유지하고, 방수 기능이 있는 재활용 종이가방으로 만든 포장재를 사용하여 폐기물이 나오지 않게 제작하였다.

또 청과포장은 ‘생문해 친환경 소재’를 적용, 내장재 스티로폼 소재를 생분해 제품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분리수거가 가능해 폐기물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적인 포장을 추구하고 있다.

한편 신속배송 운영기간 동안 30여명의 배송인력을 충원하였으며, 평소 대비 10배가 넘는 배송 차량을 운행하기로 했다.

배송 서비스는 5만 원 이상 선물세트 구입 시 가능하며, 배송 접수는 광주 지역 내 · 외 구분 없이 9월 20일까지 접수해야만 배송이 가능하다.

또 신속 배송의 경우 주문 접수 다음날 아침부터 백화점 배송차량으로 당일 배송을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광주 주변 지역 선물 배송을 보다 신속하고 안전하게 배달할 수 있다.

더불어 롯데백화점은 ‘안심 배송원 알림이 서비스’를 도입해 안전에도 각별히 신경 썼다.

담당 배송원 이름 등 정보를 사전에 문자로 알려준다. 또한 백화점 홈페이지에서 ‘배송원 정보 확인란’을 신설, 배송 현황 및 배송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최근 사회적 분위기를 감안해 낯선 사람에 대해 경계심을 갖는 고객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배송원 실명제와 배송조끼 착용, 인사 및 응대요법 등 서비스 교육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도로 명 주소와 지번 주소를 함께 사용하여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관계자는 “명절 선물세트 배송은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배송 주문량이 늘더라도 고객을 위한 서비스와 편의 그리고 선물하는 이의 정성까지 그대로 담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채정희 기자 good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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