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7시 서구빛고을국악전수관

광주 서구(청장 서대석) 빛고을국악전수관에서 매주 목요일마다 열리는 목요열린국악한마당의 583번 째 무대로 김서윤의 가야금 병창 ‘심청가’ 공연이 마련된다. 13일 오후7시 빛고을국악전수관 공연장.

이번 공연 소리를 들려줄 김서윤 씨는 광주 출신으로 광주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전남대학교 국악과 졸업, 용인대학교 국악교육 전공으로 대학원을 졸업하였으며 전남대학교 교육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는 별밭가얏고 대표로 활동하며 가야금병창을 지키고 알리는 데 노력하고 있다.

이날 공연은 가야금병창 심청가로 김서윤 씨의 어머니이자 스승인 문명자 명창에게 사사받은 심청가 중 부친 그리는 대목(화초타령~추월만정), 심봉사 황성 올라가는대목 (도화동아~방아타령), 부녀상봉대목(천지신령~얼씨구나) 대목까지 공연된다.

빛고을국악전수관은 “심청가는 심청이의 효심과 딸을 잃고 앞을 보지 못하는 심봉사의 슬픈 사설이 애절하게 잘 짜여진 곡으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는 곡”이라면서 “그러한 마음을 가야금 가락의 애절한 성음으로 풀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문화체육과 국악전수관(062-350-4557)로 문의하면 된다.
황해윤 기자 nab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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