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치팩, 광주청년창업펀드서 9억 원
첨단랩, TIPS프로그램 총 10억 받아

▲ 광주시 동구 동명동에 위치한 광주TP 아이플렉스 건물 전경.<광주TP 제공>
광주 동구 동명동 아이플렉스에 입주중인 청년창업기업들이 잇따라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11일 아이플렉스를 운영하고 있는 광주테크노파크(이하 광주TP)에 따르면, 2016년 아이플렉스에 입주한 ㈜런치팩(대표 염민지)이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CCVC·Coolidge Corner Venture Capital) 가 운용하는 ‘CCVC-광주청년창업펀드’에서 1억 원을 투자받았다. 이 기업은 향후 상호 협의된 목표 달성에 따라 추가로 8억 원을 지원받을 계획이다.

㈜런치팩은 창업자들이 아이디어만 있으면 개발자 없이도 직접 웹/앱 서비스를 제작해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10월 중순 정식 런칭해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2018년 1월 아이플렉스에 입주한 첨단랩(대표 장하준)은 TIPS프로그램(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에 선정돼 운영사인 선보엔젤파트너스로부터 1억 원을 투자받았다. 이어 기술 개발 및 사업화 자금으로 약 7억 원을 정부 출연금도 지원받을 계획이다.

청년창업기업인 런치팩의 직원 단체 사진.<광주TP 제공>|||||

첨단랩은 새로운 개념의 광추출기술을 통해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유기발광다이오드) 광원 패널을 제조하는 전문기업이다. 저비용의 대면적 OLED 광원 기판 양산체제를 구축해 대기업 및 해외기업과의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

광주TP는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해당기업의 투자 유치를 위해 투자자와 창업기업들이 만날 수 있는 투자유치 IR 행사 및 관련 전문가들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원한 바 있다.

광주TP 김일중 청년창업센터장은 “그간 지역 내 대학 및 창업지원기관들과 공동으로 지원했던 청년창업기업들이 성장하면서 투자자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내 유망한 청년기업을 발굴하고 창업전주기 프로그램을 접목시켜 성공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채정희 기자 good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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