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정 광주시의원 시정질문

▲ 16일 시정질문에 나선 박미정 광주시의원.<광주시의회 제공>
박미정 광주시의원이 ‘국립광주청소년디딤센터’ 유치를 위한 광주시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16일 제27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민선7기 이용섭 시장의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공약 실천계획을 보면 기존에 해오던 사업들만 열거돼 있다”며 “근본적인 대안이나 적극적인 정책을 볼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정부에서는 정서·행동장애로 어려움이 있는 만 9~18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경기도 용인에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운영예산 53억8000만 원)를 두고 상담·치료, 보호, 교육, 자립지도사업을 지원하고 있다”며 “지난해에는 전국에서 두번째로 국립대구청소년디딤센터 유치가 확정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지역 내 시설 이용규모의 한계, 지리적 접근성을 생각해서라도 수도권, 영남권에 이어 우리 호남권에서도 광주가 적극적으로 국립광주청소년디딤센터 유치에 나서야 한다”며 “센터가 유치되면 청소년들의 혜택은 물론 연간 50억~60억 원에 달하는 운영비가 전액 국비로 투입되는 만큼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에도 큰 이익이 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강경남 기자 kk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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