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환경청, 13시30분 라마다플라자호텔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최종원)은 24일 오후 1시30분부터 라마다플라자 호텔에서 영산강 하구 수질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관계기관과 주민들이 참여한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영산강 하구의 수질 및 수생태계 개선을 위해 해양수산부, 전라남도, 한국농어촌공사 등 유관기관과 전문가, 영산강살리기네트워크 등 시민단체를 포함한 지역주민의 의견 수렴을 통해 최적 대안 마련을 위해 개최된다.

23일 영산강환경청에 따르면, 영산강 하굿둑 개방 필요성은 지역사회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영산강 하구 수질 및 수생태계 개선 방안 마련”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연구 과정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올 12월까지 진행되는 연구용역에는 해수유통(완전개방, 부분개방)에 따른 수질개선 효과 등 예측과 지역사회, 관계기관 등 의견수렴 및 하구 생태계 복원을 위한 최적 대안 마련 등이 포함됐다.

영산강유역환경청 최종원 청장은 “하구 수질·수생태 개선은 관련 행정기관, 유관기관, 전문가, 민간단체 등 모든 유역구성원이 합심해서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관심을 가져야만 가능하다“ 라고 하면서 포럼에서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영산강 하구의 자연성을 회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1월말에는 2차 포럼이 진행될 예정이다.

2차 포럼에서는 1차 포럼에서 제시된 의견을 검토해 영산강 하구 수질개선을 위한 최적의 대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김현 기자 hyu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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