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3일 GIST서…헤커톤 방식으로
사전에 ‘아이디어 뱅크 멘토링 데이’도

‘2018 전국 청년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가 11월2일부터 이틀간 광주과기원(GIST) 오룡관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째인 이번 대회 주제는 ‘4차산업을 선도할 ICT기술을 찾아라!’로 광주과학기술원 오룡관을 중심으로 무박2일 헤커톤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국에서 청년 60개 팀 120여명과 멘토단, 지원팀 등 200여명이 참여하는데, 팀별로 창업 아이디어를 도출하기 위한 열띤 토론을 거친 후 K-ICT창업멘토링센터 소속 창업 전문 멘토들 자문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게 된다.

경진대회 결과 예선과 본선 심사를 거쳐 총 12개 팀을 선정하고, 일반부·대학부 최우수상 각 1팀에게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과 광주과기원 총장상, 그리고 부상으로 상금이 수여된다.

전년 대회와는 달리 이번 대회에선 사전에 신청을 받은 대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25일 ‘아이디어 뱅크 멘토링 데이’를 진행한다. 아직 아이디어 발굴 방법에 서투른 예비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교육 및 멘토링을 실시, 좀 더 쉽게 창업 아이디어 개발 방법을 전수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다.

이번 대회는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광주과학기술원, 광주대학교,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사)창업지원네트워크, K-ICT창업멘토링센터가 공동 주관하며 엔슬파트너스,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후원한다.

39세 이하 예비, 기성 창업자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광주지역 이외의 참가자들에게는 교통비를 지급한다.

접수는 온라인을 통해 가능하다. (https://www.onoffmix.com/event/155906)

공동주관인 K-ICT창업멘토링센터 최병희 센터장은 “이번 대회는 예비 창업자들에겐 본인의 아이템을 검증받을 수 있는 무대가 되고, 기성 창업자들에게는 신규 아이템 개발에 대한 검증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창업 붐을 조성하기 위한 좋은 대회가 광주에서 열리게 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채정희 기자 good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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