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창업지원단 광주전남벤처포럼

▲ 사진 제공=순천대 창업지원단.
순천대학교(총장 박진성) 창업지원단이 24일 나주 혁신도시 ‘호텔코어’에서 광주·전남지역 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제5회 광주전남벤처포럼’을 열어 지역 창업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25일 순천대학교에 따르면, 이날 포럼은 창업지원단과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공동 주최하고 (사)벤처기업협회, (사)한국엔젤투자협회 후원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포럼에선 ㈜필터테크(대표이사 박서윤) 홍재의 총괄이사의 해수담수화 장치 개발 과정 소개와 함께 그동안 회사 운영 과정에서의 경험담 공유가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필터테크는 국내 최초 ‘중·소형 해수담수화 장치’라는 제품을 개발해 관련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 2000년 창업과 동시에 정수필터 개발을 주 사업으로 시작한 ㈜필터테크는 18년 간 정수 및 각종 필터 제조·판매를 통해 필터 분야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이와 함께 이번 포럼에선 통해 가업을 이어받아 자동차 정비업소 스타트업에 도전·성장하고 있는 대전의 ‘새천년카’ 김선호 대표의 벤처창업 성장 스토리가 참석자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단순한 차량 정비를 넘어 차량관리 솔류션과 프리미엄 서비스를 접목해 차량 정비의 모든 이력을 고객 맞춤형으로 차별화하여 서비스해 업계에서 신선한 반향을 이뤘다는 점이었다.

최용석 순천대학교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행사가 광주·전남 지역 벤처기업들의 교류 확대와 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의 장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어 매우 의미 있었다”고 평가했다.
채정희 기자 good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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