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보건복지부는 10월분 아동수당을 209만2000명에게 지급했다.

아동수당은 아동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아동의 기본적 권리와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국가가 지급하는 수당이다. 지난 9월 처음 지급됐다.

수당이 지급되는 연령 기준은 만 6세 미만으로 아동 1인당 최대 72개월 동안 지급된다. 지급액은 월 10만원이다.

아동이 속한 가구의 소득·재산 수준을 고려한 소득인정액이 3인 가구 1170만원, 4인 가구 1436만원 이하인 경우에 받을 수 있다.

현재까지 236만5000명(0∼5세 247만명 중 95.8%)이 아동수당을 신청했다.

신청자 중 3.7%인 8만 7000명은 소득·재산 기준 초과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다.

아동수당을 신청했으나 소득조사 진행 등으로 아직 지급이 결정되지 않은 아동은 15만 7000명이다.

이들은 이후 아동수당 대상자로 확정되면 신청한 월의 수당부터 소급해 지급받는다.

광주지역의 경우, 0~5세 전체 대상아동 7만3272명 중 7만1342명이 신청해 97.4%의 신청률을 보였다.

이 가운데 1647명이 제외되고 6만5796명이 아동수당을 지급받는다.

신청자 가운데 2만 8000명은 2012년 10월생으로 지난달에는 수당을 받았으나 만 6세가 된 이달부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김현 기자 hyu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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