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넓은 MD 구성·체험적 요소 강화
20·30대 취향 저격…주말 3일 행사

㈜광주신세계(대표이사 최민도)는 뷰티 스페셜티 스토어 ‘시코르’가 27일 오픈 1주년을 맞는다고 밝혔다.

‘시코르’는 인지도가 높은 유명 화장품 브랜드부터 국내에서 쉽게 만나기 어려웠던 해외 유명 브랜드, SNS상에서 인기 있는 화장품까지 신세계가 엄선한 뷰티 제품을 모아 한곳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한 편집숍이다.

지역 최다인 140여개의 브랜드를 한자리에 모아 지난해 10월 27일 오픈한 광주신세계 ‘시코르’는 이후 ‘코덕들의 놀이터’, ‘코덕들의 성지’등으로 불리며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고, 현재는 지역 코스메틱 시장을 선도하는 핫 플레이스로 거듭났다.

광주신세계의 ‘시코르’가 오픈 1년만에 지역 코스메틱의 핫 플레이스로 자리잡은 것은 차별화된 방식으로 주요 고객층인 20-30대를 사로잡았기에 가능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라현 광주신세계 시코르 점장은 “국내외를 망라한 다채로운 MD(브랜드)구성, 체험적 요소의 강화가 ‘시코르’의 특징이자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면서 “온라인 쇼핑이나 해외 직구에 익숙한 젊은 고객들이 오프라인 매장에 찾아와 SNS나 블로그를 통해 매장에서의 경험을 공유하고, 이를 본 다른 젊은 고객들이 매장에 찾아오는 선 순환이 이루어지면서 젊은 고객들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시코르’는 직접 체험하고, 자신의 경험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기 좋아하는 젊은 고객들의 취향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공간이다. 고객들은 마치 ‘놀이터’에서 노는 것처럼 자유롭게 오랜 시간을 ‘시코르’에서 놀다 가게 된다”는 설명이다.

화장품 브랜드가 모여있는 광주신세계 2층이 아닌 패션스트리트에 ‘SPICE MD’로 입점한 것도 탁월한 선택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SPICE MD’는 양념이라는 뜻의 ‘SPICE’와 브랜드 혹은 상품기획을 뜻하는 ‘MD’를 합친 단어로, 기존에 배치된 브랜드와 전혀 다른 종류의 브랜드를 양념 치듯 가미하여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입점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서로 다른 종류의 브랜드가 한 공간에 모여 쇼핑욕구를 자극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광주신세계의 ‘시코르’는 젊은 고객들을 타깃으로 하는 영패션 및 스포츠 브랜드 위주의 패션스트리트 매장에 ‘SPICE MD’로 입점, 주변 브랜드의 매출을 상승시키는 효과를 냈다. 지난해 10월 ‘시코르’의 오픈 이후 1년간의 매출을 집계한 결과, 광주신세계 패션스트리트의 매출 신장률은 동기간 광주신세계 전체 신장률에 비해 약 3배가량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광주신세계는 ‘시코르’의 오픈 1주년을 맞아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57만명의 유튜브 구독자와 17만 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한 유명 뷰티 크리에이터인 김다영씨의 가을 메이크업 쇼를 27일 오후 2시와 4시, 두번에 걸쳐 진행한다. 차분한 가을 데일리 메이크업과 다채로운 단풍 메이크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럭키박스’ 이벤트도 진행한다. ‘시코르’ PB상품으로 구성된 ‘시코르 럭키박스’와 ‘그라운드플랜’의 상품으로 구성된 ‘그라운드플랜 럭키박스’ 두가지를 한정 판매(각 100개 한정)한다. 가격은 5만원/9만 4천원이다.

3일간 모든 구매고객에게는 ‘그라운드플랜’ 시크릿 에이징 링클패치와 ‘정샘물’ 2종 샘플을 증정하며, 3만원/5만원/1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각각 할로윈 사탕/’시코르’ 마스크팩 2종/’에스테덤’ 미스트를 증정한다. 또한 매일 1만원 이상 구매고객 200명(희망자)에게 ‘인생사진’ 기계를 통해 추억의 스티커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채정희 기자 goodi@gjdream.com

[드림 콕!]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광주드림을 구독하세요

저작권자 © 광주드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