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1건 5억 7000만 원 피해 막아

▲ 사진 왼쪽부터 조운근 금융감독원 광주전남지원장, 강보은 광주은행 각화동지점 계장, 정유진 광주은행 전남영업부 계장, 정지은 광주은행 영산포지점 계장, 송종욱 광주은행장. 광주은행 제공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이 올해 5억7000여 만 원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공로로 금감원 감사상을 수상했다.

30일 광주은행에 따르면, 이날 광주은행 본점에서 금융감독원 광주전남지원(지원장 조운근)으로부터 ‘2018년도 상반기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 예방’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이번 감사장은 2018년도 상반기에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우수 영업점 직원들에게 금융감독원 명의로 수여됐으며, 광주은행 전남영업부 정유진 계장, 영산포지점 정지은 계장, 각화동지점 강보은 계장이 수상했다.

광주은행은 2017년 총 69건·3억 8천만원의 피해를 예방하고, 2018년 상반기에는 총 37건·3억 5천 4백만원의 보이스피싱을 예방하는 등 2018년 현재 총 71건·5억 7천만원의 피해를 예방했다.

한편 금융감독원과 범금융권은 10월 한달 동안 ‘보이스피싱 제로(Zero) 캠페인’을 실시 중으로 광주은행과 금융감독원 광주전남지원은 지난 5일 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한 합동 가두캠페인을 실시한 바 있다.

또한 광주은행은 금융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쌍촌복지관, 효령노인복지재단, 북구노인복지회관, 상록실버회관, 바라밀실버하우스 등을 직접 방문해 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광주은행 금융소비자보호부 최영균 부장은 “직원들의 지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대처로 고객의 재산을 보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광주은행은 보이스피싱 예방 활동 및 지속적인 모니터링 강화를 통해 금융사기 근절에 최선을 다하고, 다양한 수단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금융사기에 대비하여 지속적인 정보 공유와 예방사례를 통한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채정희 기자 good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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