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시니어형 소통방 개소 1년
화해지원인 11명 봉사…145건 상담·해소

▲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이 21일 빛고을어깨동무소통방 개소 1주년 기념 평가회를 가졌다. <빛고을노인건강타운 제공>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의 ‘빛고을어깨동무소통방’이 지난해 11월 개소 후 지금까지 145건의 민원 및 갈등을 자체적으로 해결해 타운 이용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광주복지재단 빛고을노인건강타운(본부장 문혜옥)은 11월 21일 빛고을어깨동무소통방 개소 1주년 기념 평가회를 가졌다.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은 타운 이용회원 증가로 인한 회원들의 다양한 민원 증가와 회원 간 갈등 및 분쟁을 타운 회원들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7년 11월 22일 시니어형에서는 전국 최초로 ‘빛고을어깨동무소통방’을 개소굚 운영하고 있다.

빛고을어깨동무소통방은 교류와 협력, 나눔과 배려, 치유와 공감, 소통과 타협이라는 4가지 비전을 토대로굚 분쟁조정자인 ‘화해지원인’ 11명이 2인 1조로 오전·오후에 걸쳐 매일같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화해지원인은 타운회원들 중 광주광역시와 광주마을분쟁해결센터에서 주최한 주민화해지원인 양성과정을 모두 이수하고 상담관련 자격을 소지한 전문가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이다.

타운 이용자의 개인 고민은 물론 가족 간, 회원 간 갈등 및 분쟁 등을 소통방을 통해 개소 후 지금까지 접수된 일반상담 및 갈등상담 145건이 모두 만족스럽게 해소되어 이용회원들의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빛고을노인건강타운 문혜옥 본부장은 “빛고을어깨동무소통방은 올해 광주광역시 자치행정과에서 공모한 ‘광주마을분쟁해결센터 소통방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면서 “사업 종료 후에는 ‘빛고을 시니어상담 봉사단’으로 지속적인 동아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며굚 회원들의 자치적인 활동이 이용자들의 복지향상으로 이어지는 좋은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정화향 <빛고을노인건강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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