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6일부터 신안동→용봉탑까지
777번 10~25분 간격, 하루 70~80회
‘대학종합만족도조사’ 학생 요청 부응

▲ 마을버스 777번 노선도. <전남대 제공>
마을버스(777번)가 전남대학교 학내까지 운행된다.

전남대학교는 ‘대학종합만족도조사’ 결과 교내 시내버스 운행에 대한 학생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캠퍼스 진입까지 1㎞ 이상을 걸어야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26일부터 25인승 마을버스 777번을 교내까지 운행하도록 했다.

이 버스의 운행노선은 우치공원(주말 기점), 살레시오고(평일 기점)에서 전남대(신안동) -> 전남대 용봉탑까지로 용봉탑 앞 로터리에 1개소의 버스정류장이 개설된다.

이 버스는 아침 6시부터 밤 10시까지 10~25분 간격으로 하루 70~80회 운행되는데, 친환경 천연가스(CNG)를 사용한다.

전남대학교는 캠퍼스가 136만㎡로 넓어 학내 이동을 위한 교통수단이 없는데다, 이의 불편을 덜기위해 자가용운행이 증가하면서 교내 교통체증과 주차난을 유발하는 문제점을 안아왔다.

현재 마을버스 혹은 시내버스가 캠퍼스 안까지 운행되고 있는 곳은 조선대, 전북대, 부산대, 충남대, 한국교원대 등이 있다.
김우리 기자 ur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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