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16일, 문화전당 극장3서 무료
7월 개관 이후 11월까지 142편 상영

▲ 발터 벤야민에 대한 13막의 루도 드라마_2017.
올해 7월 개관한 ACC 시네마테크가 ‘ACC 시네마테크 앙코르’를 진행한다.

오는 15일(토), 16일(일) 양일간 재상영 요청이 많았던 대표작 3편과 ‘호두까기 인형’ 발레공연을 상영한다.

우선 ‘ACC 시네마테크 앙코르’는 그동안 소개된 작품 안에서 재상영 요청이 많았던 작품 중 3편을 선정했다.

독일 철학자 발터 벤야민의 삶은 다룬 ‘발터 벤야민에 대한 13막의 루도 드라마(감독 카를로스 페랑)’, 150여 년간 4천장의 후지산 사진을 모아 편집한 ‘어센트(감독 피오나 탄)’, 카프카의 소설 ‘변신’을 현대무용으로 재해석한 로얄 발레단 공연 영상이 상영된다.

상영시간표.|||||

또 연말을 맞아 역대 가장 화려한 ‘호두까기 인형’공연으로 알려진 조지 발라신 안무의 뉴욕 시티 발레단이 공연한 ‘호두까기 인형’을 상영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ACC 라이브러리파크 극장 3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예매 없이 선착순 입장으로 참여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홈페이지 www.acc.g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ACC 시네마테크는 기존의 영화관에서 만나보지 못했던 실험영화, 실험 다큐멘터리, 비디오아트 등을 소개하면서 시네필들은 물론, 다양한 영화에 목말라 있던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7월 개관 프로그램인 ‘씨네 코뮌’을 시작으로, 지난 달 하버드 필름 아카이브와의 협력 프로그램인 ‘카메라의 눈’까지 5개월 동안 142편의 작품이 상영됐다.
황해윤 기자 nab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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