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목표 초과수익률 0.22%로 확대
“수익 창출하겠다”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위원장: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는 지난 14일 2018년도 제8차 회의를 개최해 ‘2019년도 목표초과수익률(안)’ 심의·의결했다.

기금운용위원회가 의결한 2019년도 기금운용본부의 목표 초과수익률을 0.22%p다.

목표 초과수익률은 기금운용본부가 시장 수익률(벤치마크 수익률)을 초과하여 달성해야 할 수익률 목표치를 의미한다.

기금운용위원회는 지금은 기금 규모가 성장하는 시기로, 기금의 재정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적극적인 투자로 수익 극대화가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내년부터 기금운용본부가 보다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2019년도 목표 초과수익률을 현행(0.20%p)보다 상향했다.

기금운용위원회 위원들은 “내년에는 기금운용본부가 보다 적극적인 투자를 실행해 국민연금이 책임준비금으로서 국민의 노후를 안정적으로 보장할 수 있도록 투자 수익을 최대한 창출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4차 국민연금종합운영계획안에 따르면, 정부는 기금운영의 수익성을 제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재정추계상 수익률(평균 4.5%)보다 높은 목표수익률을 설정하고, 위험자산을 60%까지, 해외투자를 45%까지 확대하는 등 투자다변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기금운용위원회의 전문성과 대표성을 강화*하고, 위원회가 상시 운영되도록 국민연금법령을 개정하여 위원회의 운영을 개선할 예정이다.
김현 기자 hyu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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