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교육 6천만원
드림 토크 콘서트 8천만원

▲ 사진 왼쪽부터 이용섭 광주광역시 시장, 박래석 기아차 광주공장장, 김은영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장, 장휘국 광주광역시 교육감. 기아차 광주공장 제공.
기아차 광주공장(공장장 박래석)이 지역사회 아동들의 문화예술재능 육성과 청소년들의 꿈과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기 위한 ‘2019 기아 챌린지 콘서트’ 발대식을 실시하고 본격적인 후원에 나섰다.

18일 기아차 광주공장에 따르면, 광주공장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2019 기아 챌린지 콘서트’는 ‘문화예술교육’과 ‘드림토크콘서트’ 등 2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문화예술교육’은 문화 예술에 대한 열정과 재능을 가진 지역아동센터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예술적 정서를 함양하고 지속적으로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드림토크콘서트’는 청소년들에게 각계 각층의 유명한 멘토들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와 진로 직업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스스로 꿈과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

기아차 광주공장은 이날 광주광역시청 대강당에서 이용섭 광주광역시 시장, 장휘국 광주광역시교육감, 김은영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본부장, 박래석 기아차 광주공장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 기아 챌린지 콘서트’ 발대식을 갖고 ‘문화예술교육’에 6000만 원, ‘드림 토크 콘서트’에 8000만 원 등 총 1억4000만 원의 후원금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문화예술교육’은 광주지역 취약계층 초등학교 3학년 ~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희망자를 모집하고 공개 오디션을 거쳐 단원을 선발해 운영된다. 총 100명 규모로 3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3시간씩 춤, 노래, 연기 등 문화예술교육을 받게 된다.

이러한 교육을 바탕으로 5월부터 9월 중에는 기아 타이거즈 사전공연, 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날 행사, 어린이재단 재능 발표회 등 지역문화행사에 초청돼 연습한 무대를 갈라공연 형식으로 선보이며 자신감을 키워나갈 예정이다.

‘드림 토크 콘서트’는 다양한 부문의 명사들을 초청해 청소년들에게 진로 선택의 폭을 확장시켜줄 멘토 강연과 질의 응답형식의 토크 콘서트가 총 5회 진행된다. 약 3500명의 청소년이 드림토크콘서트를 통해 자신의 꿈과 진로에 대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여름방학을 맞아 광주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한 과학꿈나무 지식 멘토링 프로그램이 국립광주과학관에서 총 3회 진행될 예정이다.

더불어 연말에는 광주지역 관내 수능생을 대상으로한 특별행사가 기아차 광주공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 후 광주지역 중·고등학생 6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림 토크 콘서트’ 1회 공연이 진행됐다. 이날의 멘토는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 ‘당신의 사랑은 무엇입니까’의 저자 김수영 작가로, 학생들에게 자신의 다양한 경험과 이를 통해 얻은 깨달음에 대해 이야기 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 챌린지 콘서트는 지역사회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자아 존중감을 길러주고, 꿈을 심어주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기아차 광주공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더 많은 아이들에게 혜택이 돌아 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채정희 기자 good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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