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방협, 단체 설립, 편성,
기술, 사업신청서 작성 지원

한국공동체라디오방송협회(이하 공방협)가 공동체라디오방송 예비사업자를 지원하는 활동 제안문을 발표했다.

공방협은 “시민의 직접 미디어 활동이 활성화되는 추세에 따라 공동체미디어 환경을 둘러싼 정책 변화도 필연의 과제가 되고 있다”며 “수요 현황을 보다 잘 파악하고 공동체라디오방송 예비사업자의 방송국 설립 준비에 도움을 주기 위해 활동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공방협은 “방송통신위원회가 연내 신규 공동체라디오방송국 인허가 정책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전하고 “지난 해 진행된 방송통신위원회의 공동체라디오방송 정책 연구에 따르면 전국의 많은 미디어단체, 마을미디어, 지방자치단체 등이 공동체라디오방송 신규 허가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고 밝혔다.

공방협은 지난 4월16일 개최한 전체회의에서 신규사업지원단을 구성키로 하고 “한국 공동체라디오방송의 발전을 희망하는 지역 공동체미디어 주체들의 네트워크 형성 및 신규 공동체라디오방송 인허가 신청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며 예비사업자의 단체 설립, 편성, 기술, 사업신청서 작성 등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갖추었다.

공방협은 신규사업지원단을 통해 7개사의 15년 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간담회, 설명회, 정책 제안 발표, 예비사업자 공동 인허가 신청 등의 계획을 제시했다.

세계 공동체라디오방송은 한국에 7개(2019년) 방송사업자가 활동중이며, 일본 325개(2019년), 영국 271개(2013년), 캐나다 172개(2012년), 프랑스 600개(2012년), 호주 361개(2012년), 미국 867개(2010년) 등이 운영되고 있다.
황해윤 기자 nab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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