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의학 수준 정말 놀랍다”

▲ 누르고진 탈갓 세이트자노비치 카즈흐스탄 국립의과대학 총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이 지난 11일 청연한방병원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시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청연한방병원 제공
누르고진 탈갓 세이트자노비치 카즈흐스탄 국립의과대학 총장이 학술 교류를 위해 청연한방병원(병원장 김지용)을 방문, 의학에 이어 한의학까지 교류 확대를 희망했다.

카자흐스탄은 청연이 1호로 해외 진출한 나라다.

15일 청연한방병원에 따르면, 누르고진 탈갓 세이트자노비치 카자흐스탄 국립의과대학교 총장이 지난 11일 의료인 연수 등 한의약 분야 협력방안 논의를 위해 방문했다.

세이트자노비치 총장의 이번 방문은 지난 4월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에서 논의된 한·카 의료 교육 및 연수, 인력 교류 협력 확대 관련 후속 조치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세이트자노비치 총장은 김지용 병원장으로부터 청연한방병원의 시설과 양·한방협진시스템 등을 안내 받은 후 의료인 연수, 카자흐스탄 국립의과대학교 한의약 특강, 한의학과 개설 등을 논의했다.

이어 청연한방병원의 원외탕전원이 있는 장성 ㈜씨와이를 방문해 시설 및 제조 과정을 참관한 세이트자노비치 총장은 한방제약 분야에 큰 관심을 보이며, 한방제약 분야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세이트자노비치 총장은 “대한민국의 수도권이 아닌 지방의료시설이 이 정도라니 정말 놀랍다”며 “앞으로 청연한방병원과 의학뿐만 아니라 한의학까지 교류하며 서로 발전해 나갔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현 기자 hyu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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