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의학 수준 정말 놀랍다”
카자흐스탄은 청연이 1호로 해외 진출한 나라다.
15일 청연한방병원에 따르면, 누르고진 탈갓 세이트자노비치 카자흐스탄 국립의과대학교 총장이 지난 11일 의료인 연수 등 한의약 분야 협력방안 논의를 위해 방문했다.
세이트자노비치 총장의 이번 방문은 지난 4월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에서 논의된 한·카 의료 교육 및 연수, 인력 교류 협력 확대 관련 후속 조치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세이트자노비치 총장은 김지용 병원장으로부터 청연한방병원의 시설과 양·한방협진시스템 등을 안내 받은 후 의료인 연수, 카자흐스탄 국립의과대학교 한의약 특강, 한의학과 개설 등을 논의했다.
이어 청연한방병원의 원외탕전원이 있는 장성 ㈜씨와이를 방문해 시설 및 제조 과정을 참관한 세이트자노비치 총장은 한방제약 분야에 큰 관심을 보이며, 한방제약 분야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세이트자노비치 총장은 “대한민국의 수도권이 아닌 지방의료시설이 이 정도라니 정말 놀랍다”며 “앞으로 청연한방병원과 의학뿐만 아니라 한의학까지 교류하며 서로 발전해 나갔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현 기자 hyun@gjdre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