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수구팀 20여명과 특별한 식사
청연 알마티 한의원 운영 인연 더해

▲ 사진 제공=청연한방병원
청연한방병원이 2019광주FINA세계수영대회에 참가한 카자흐스탄 선수단을 초청, 저녁식사를 함께하며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29일 청연에 따르면, 지난 26일 광주 상무지구의 한 식당에서 카자흐스탄 남자수구팀 선수 20여명을 초청해 저녁식사를 함께했다.

이날 자리에는 수영대회에 참가한 카자흐스탄 선수단 18명과 통역, 국제우호친선협회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카자흐스탄 팀닥터는 “한국에서 소고기 구이를 너무 맛있게 먹었다”면서 “수영대회 참가 선수단에게 맛있는 식사를 제공해 준 청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만찬은 이상영 청연한방병원 대표원장이 국제우호친선협의회의 광주세계수영대회 시민서포터즈 단장을 맡고 있는 것을 계기로 마련됐다.

사진 제공=청연한방병원|||||

특히 청연은 카자흐스탄 알마티 현지에 한의원을 운영 중이어서 이날 만찬의 의미를 더했다. 청연은 지난 2016년 카자흐스탄에 한의약 홍보센터를 위탁·운영하는 등 다양한 정부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3월부터 카자흐스탄 알마티 지역에 한의원을 개원해 운영 중이다.

이에 앞서 청연은 지난 22일에도 카자흐스탄 선수를 초청해 무등산 증심사 입구에 위치한 광주전통문화관을 찾아 한복 등 전통옷을 입고 전통차를 마시거나 가야금을 배워보며 아름다운 남도의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청연 관계자는 “광주를 방문한 카자흐스탄 선수들에게 특별한 한 끼를 대접해 드리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청연의 우수성을 세계 곳곳에 알리고 더 나아가 청연의 세계 진출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현 기자 hyu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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